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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식후 바로 먹으면 안되는 음식은?

관리자 2021-06-03 조회수 829

식사 후 산책이나 양치질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커피 등 아이스 음료수나 과일, 빵류 등 디저트를 섭취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식후 섭취가 반복되면 서서히 건강을 좀먹는 후식들이 있다. 심지어 많은 음식점에서 이들을 당연한 듯이 후식으로 내놓고 있다. 달달한 후식에 무조건 손을 가져가는 대신 한번만 더 생각해 보자.

1. 믹스커피
음식점 한 구석에 식후 믹스커피를 타먹을 수 있게 차려놓은 것을 볼 수 있다. 혹은 수정과나 식혜 등 전통 음료를 후식으로 제공하기도 한다.

문제는 이들 음료는 시럽, 설탕 등 단당류가 많이 함유되었다는 사실이다. 특히 믹스커피 한 봉에는 커피 원두보다 프림과 설탕이 차지하는 비율이 훨씬 높다. 식후 단 음료 한컵을 마시는 식습관이 오랜 기간 반복되면 비알콜성 지방간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혈당에도 좋지 않다.

식후에는 단 음료보다는 녹차, 우롱차나 블랙 커피를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말 믹스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봉지 뒷부분을 손으로 잡아 설탕과 프림 분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2. 과일
과일은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건강 음식이지만 식후 2시간 내에 섭취하면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먼저 당뇨병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식사 시 탄수화물이 소화되고 포도당 형태로 몸에 흡수되면서 혈당이 올라간다. 이 때 췌장은 인슐린 호르몬을 분비해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혈액 속 포도당은 세포에 흡수되거나 지방으로 저장되게 된다.

그런데 식후 과일을 먹게 되면 췌장이 또 인슐린을 분비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그야말로 췌장을 ‘두 번 일하게 만드는’ 격. 췌장의 과부하가 반복되면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식후 과일을 섭취하면 과일이 위장에 머무르게 되는데, 과일은 위가 아닌 소장에서 소화 흡수된다. 과일이 위에 남아있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발효가 되어 가스가 발생, 속이 더부룩해질 수 있다. 

 

출처 : 매경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