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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겨울철, 고혈압으로 인한 백내장 발병↑…\'철저히 관리해야\'

관리자 2024-11-25 조회수 45

백내장은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날씨가 추워지면 환자 수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물론, 백내장은 겨울에만 발생하는 질환은 아니다. 하지만 겨울철만 되면 환자 수가 증가하는 모습이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고혈압과 연관되어 있다. 백내장 증세가 미비해 스스로 알아차리지 못하던 환자가 겨울철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와 그에 따른 혈압 변화로 증세가 심각해지면서 병원을 찾는 것이다.

백내장 증세는 수정체 혼탁이 발생하면서 망막에 상이 정확하게 맺히지 않아 발생한다. 백내장 증상이 발생했다고 하더라도 그 증상이 미세하면 보통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눈이 잘 안 보이나’ 정도로 생각하고 ‘컨디션이 좋아지면 괜찮아지겠지’를 반복하곤 한다. 그렇게 안 좋아지는 시력에 적응하면 나이가 들어 단순히 노안이 온 것이라고 여기기도 한다. 그렇게 방치한 채 지내다가 고혈압, 당뇨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시야 자체가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 후에야 심각성을 인지하고 병원을 찾아 적절한 백내장 치료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상당수다.

따라서 백내장을 발생∙악화시킬 수 있는 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은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당뇨로 인해 혈당 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겨 백내장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고혈압으로 인한 망막정맥폐쇄 등 혈관 질환 등으로 인해 백내장 증세 발현 및 가속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저질환자들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백내장을 초기에 발견하고, 빠르게 치료 및 수술을 하는 좋은 의료 습관을 들여야 한다.

백내장 초기에는 수술적인 치료보다는 백내장 진행을 억제하는 약물을 이용해 진행 속도를 늦춰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결국 속도를 늦추는 것으로 증상 자체가 회복되는 것은 아니다. 흐릿한 시야로 인해서 평소 일상생활이 불편하고, 이에 큰 영향을 받는 경우엔 수술적인 치료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

수술적인 치료를 진행하더라도 고혈압, 당뇨와 같은 기저질환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수술 이후에 어떤 부작용이 발생할지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다. 따라서 초기에 증상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시에 이러한 상황을 종합해서 검사하고 치료, 수술까지 진행할 수 있는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을 찾는 것 역시 중요하다. 물론 스스로가 믿을 수 있는 안과에서 마음 편하게 백내장 치료 받을 수 있다면 환자 입장에서 가장 편한 치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평소 올바른 생활 습관을 통해 기저질환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백내장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들 또한 초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정기 검사를 받는 등 자구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출처] : https://news.hi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118 | 하이닥